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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영화관을 가야죠! 따뜻한 실내에서 푹신한 좌석에 눕듯이 앉아 팝콘 잼 ㅎㅎ
크리스마스 시기에 맞춰 볼만한 개봉예정작들 소개해드릴게요!
1.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감독
김혜영
출연
이레 인영 역
진서연 설아 역
정수빈 나리 역
손석구 동욱 역
이정하 도윤 역
줄거리
한국 무용을 하는 고등학생 인영은 1년 전, 사고로 엄마를 잃고 혼자 살아간다. 집세가 밀려 살 곳이 없어지자 인영은 예술단 건물에 잠입해 살게 되고, 예술단 생활에 적응할 무렵 예술단 감독 설아에게 들키고 만다. 설아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으로 인영이를 데려가고, 둘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개봉일
2024.12.24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니콘을 연출했던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제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레이 작품상을 받으며 한국 여화 최초의 수상작이 됐습니다.
용감한 주인공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머와 감동을 전달해주는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따뜻하며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목을 받을것이라 예상됩니다. 모두가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길 바랐다는 김혜영 감독의 전달이 잘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2. 나우 이즈 굿
감독
올 파커
출연
다코타 패닝 테사 역
카야 스코델라리오 조이 역
제레미 어바인 아담 역
줄거리
물건 훔치기 법을 어기기 석양과 일출을 바라보기 스키 타고 산을 내려오기 유명해지기 .... 백혈병 시한부 판정을 받은 10대 소녀 ‘테사’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 절친 ‘조이’와 함께 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해나가며 시한부 소녀가 아닌 문제아 소녀가 되어가는 ‘테사’ 그러던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 온 소년 ‘아담’을 만나 삶의 마지막 앞에서 인생 처음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개봉일
2021.12.11
그 시절 우리를 설레게 했던 소녀 다코타 패닝 주연의 영화 나우 이즈 굿이 재개봉 합니다. 가족과 연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로,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사회에선 오히려 신선한 자극이 될것 같습니다.
다코타 패닝의 연기, 음악, 영상미는 보는 내내 먹먹하고 아련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병에 걸려 죽어가는 소녀는 죽어가면서도 인격적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누구나 죽음을 향한 인생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와중에 나는 얼만큼 성장하고 끝이 날 것인가 한번쯤은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3.하얼빈
감독
우민호
출연
현빈 안중근 역
박정민 우덕순 역
조우진 김상현 역
전여빈 공부인 역
박훈 모리 다쓰오 역
줄거리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개봉일
2024.12.25
제가 가장 기대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재밌게 본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의 감독인 우민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비슷한 소재의 2022년 작 영웅이라는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현빈의 안중근은 어떤 감동을 불러올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처럼 차갑게 가라앉은 분위기로 진행될것 같은데 작품 내 계절적 배경인 겨울의 이미지와 잘 맞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차가운 영상미와는 반대로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연기가 상반되는 것이 관람 포인트일것 같네요.
가슴이 뜨거워지는 애국 지사들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하얼빈을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