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박덕 이란? 뜻, 의미, 해석
“재능은 넘치는데… 뭔가 불편해.”
혹시 이런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할 사자성어 **‘재승박덕(才勝薄德)’**은
바로 그런 사람을 정확히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큰 이 말, 함께 알아볼까요?
1. 재승박덕 한자 풀이
한자 | 뜻 |
---|---|
才(재) | 재주, 능력 |
勝(승) | 앞서다, 이기다 |
薄(박) | 엷다, 부족하다 |
德(덕) | 덕, 인품 |
즉, “재능이 덕을 앞선 사람”,
곧 **‘능력은 뛰어나지만 인성이나 도덕성이 부족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2. ‘재능이 많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그 재능이 공익이 아닌 사익에 집중되거나,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면?
그 사람은 조직 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3. 사용 예시: 이렇게 쓰입니다
‘재승박덕’은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에게 붙는 말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뛰어난 스펙과 실력을 가졌지만, 협업이 안 되는 사람
- 지식은 많지만, 거만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
- 리더 위치에 있음에도 공감력 없이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
4. 비슷한 표현도 있어요
- 재승덕박(才勝德薄): 같은 의미의 표현
- 천재불용(天才不用): 공자도 경계한 ‘머리만 좋은 사람’
- 德勝才謂之君子, 才勝德謂之小人
→ “덕이 앞서면 군자, 재주가 앞서면 소인”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재승박덕’은 꼭 부정적인 뜻으로만 쓰이나요?
A. 네,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인성이 부족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에게 쓰입니다.
Q2. 능력이 많은데 왜 문제가 되나요?
A. 재능은 무기이자 도구입니다. 그런데 그 재능이 이기적으로 쓰이면 위험하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실력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Q3. 반대되는 표현도 있나요?
A. 네, **‘덕승재(德勝才)’**라는 표현이 있어요. ‘인품이 실력보다 앞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좋은 리더의 조건으로 여겨집니다.
6. 마무리 생각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고,
‘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쌓아가는 것입니다.
‘재승박덕’은 단순한 꼬리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무엇을 더 중요한 가치로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말이기도 하죠.
오늘의 사자성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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